원조대형견프리미엄아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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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내가 바로 주몽의 후예다! 조회: 10,504
작성자 주몽





































반려견 생년월일 : 2016.02.05

   

반려견 견종 : 도베르만 핀셔

   

반려견 성별(,) : 수컷

   

반려견 이름 : 주몽

   

아가의 첫인상 :

   

처음 연락을 받자마자 원래 그날 일정을 취소하고 곧장 아울렛으로 핸들을 돌렸습니다.

   

그곳엔 우리를 반기는 세 마리의 아이가 있었어요. 남아 두 마리와 여아 한 마리. 여아는 이미 입양이 확정되었고, 남아 둘 중의 한 마리가 우리의 가족이 될 아이였습니다. 주몽이가 형이었고, 다른 남아가 동생이었는데요. 주몽이는 특이하게도 발은 엄청 큰데, 몸집은 동생보다 작았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매력을 어필하는 동생과 달리 구석에서 우리가 보든지 말든지 관심도 없이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있었죠. 그래서 눈길이 갔어요.

   

어머니는 애교가 많은 동생을, 저는 자꾸 시선이 가는 주몽이를 택한 와중에 이제 남은 표는 언니였습니다. 언니는 성격이 활발한 동생과 발이 월등히 큰 주몽이 사이에서 신중하게 고민을 거듭했죠.

   

그때 직원분께 너무 고마웠던 게, 옆에서 여러 조언을 해주시며 자꾸 갈팡질팡하는 저희를 친절하게 기다려주셨습니다.

   

거의 한 시간을 고민하고, 아이들을 지켜봤을까요. 지금껏 얌전히 있던 주몽이가 갑자기 저희쪽으로 다가오더니 벌떡 일어나 손을 턱 내미는 겁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이건 운명이다! 우리가 물건을 고르듯 선택하는 게 아니라 우리의 가족이 될 아이가 우리를 알아보고 마음을 준 거다! 이렇게 말입니다.

   

아마 직원분들께서 퇴근을 미루면서까지 저희를 기다려주시지 않았다면 결과는 뒤바뀌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첫인상만큼 뺀질거리고 고집이 센 주몽이가 우리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벌써 3년이 다 되어가는 일인데도 아직도 선명하네요.

   

함께 사는 곳 : 전원주택

   

먹이는 사료나 음식: 2년까지는 성장을 위해 팀버울프와 간식으로는 오리, 메추리, 캥거루, 양허벅지뼈, 닭 등등. 진짜 안 먹여본 고기와 뼈가 없을 정도로 고루고루 먹였고, 특히 양뼈와 닭은 사골로 푹 끓여서 먹였습니다. 지금은 하루 섭취하는 사료양이 어마어마하다보니(책임지는 반려견이 많아서), 프로플랜에 다른 홀리스틱 휴먼 그레이드 등급의 사료를 주기적으로 바꿔가며 섞어서 먹이고 있습니다. 따로 먹이는 고기 간식의 양이 많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애견용품이나 장소:

   

1. 애견용품 : 안전한 산책을 위한 필수품 입마개입니다. 우리 애는 안 그래요, 라고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대형견이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타인의 안심과 인식을 위해서라도 꼭 하고 나갑니다. 아무리 얌전한 우리 아이라도 돌발상황은 언제 터질 가능성이 있고, 그때를 대비해야 우리 아이와 안전하고 즐거운 산책이 가능하니까요. ,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꼭 입을 자유롭게 벌릴 수 있고, 음식과 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뚫려있는 입마개를 씁니다.

   

2. 장소 : . 정말 산만큼 좋은 곳 없습니다. 평일엔 사람들도 별로 없고, 오르막이라 평지보다 운동량도 많은 데다 노즈워크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반려견과 특별한 에피소드나 추억 : 주몽이가 성격이 진짜 마이웨이 뺀질이에 눈치는 엄청 빠르고, 능글맞은데다 애교랑 질투가 많습니다. 그래서 하루하루가 에피소드인데, 소소한 거 하나를 이야기하자면, 자취를 하는 남동생이 오랜만에 집에 돌아오자 어머니와 반가운 마음에 어깨동무를 하고 빙글빙글 돌면서 뛰었어요. 그걸 보던 주몽이가 재미있어 보였는지 그 곁으로 다가가서 남동생의 어깨를 툭툭 치더니, 자신도 같이 하자는 듯 벌떡 일어났고, 어머니와 남동생, 주몽이 셋이서 어깨동무를 하고 방방 뛰었는데, 진짜 그걸 동영상 촬영을 못 한 게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나만의 대형견 기르기 노하우 : 내 눈에는 여전히 아기지만, 덩치가 큰 대형견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으면 안 됩니다. 힘이 엄청 세구요, 덩치도 엄청 크구요, 몸무게도 많이 무거워요. 너무 귀여우니까, 너무 사랑스러우니까, 오냐오냐 하며 받아주다가는 내 혼자 힘으론 반려견을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 이를 수 있습니다. 특히 대형견은 자기가 다 커도 아직 어린 애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러니까 반드시 예절 교육은 필수. 단호할 땐 단호해야 합니다.

더 길고 자세하게 적고 싶은데, 그럼 읽는데 힘드실 것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




추천 : 207



관리자
안녕하세요. 주몽님^^
주몽이는 가족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정말 멋진 도베르만으로 성장한것 같습니다~^0^
주몽이와 주몽이 가족분들은 첫 만남 부터 인연이였나 봐요~ 설명을 잘 해주셔서 상황이 딱딱 상상이 됩니다!^^
똑똑하고 애교많은 성격이 외모와 상반되는 매력이네요~!!
사진 하나 하나에 애정이 넘치고 작성해주신 내용에 정성이 넘치는 분양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주몽이와 가족분들이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18-12-03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