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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우리집 복덩이 애교덩어리~~>_<♡	조회: 15,739

작성자	곰순이

♥반려견 생년월일 :2015년 12월11일

♥반려견 견종 : 골든리트리버

♥반려견 성별(암,수) :암컷

♥아가의 첫인상 : 날데려가시유~~하는 애절하고 귀여운 눈망울과 활발함ㅋㅋ

♥함께 사는 곳 : 전원주택

♥먹이는 사료나 음식: 우리 골든아기는 사료 외에 일주일에 3번 생족발 주고있고요~ 생닭은 한달에 2번 주고 있어요~! 요즘은 디저트로 시원한 수박도 잘먹고 있어요~~

♥추천하고 싶은 애견용품이나 장소 : 대형견은 원반 던져서 물어오기추천이요! 5~6개월정도 되야 할수있어요~ 사람없는 넓은 마당에서 훈련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반려견과 특별한 에피소드나 추억 : 주말마다 저희아빠가 잘보시는 TV프로그램이 있는데 동물농장, 단짝 입니다. 개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으시던 아빠가 골든리트리버가 나오는 프로를 보시더니 "골든리트리버 분양하러가자!!" 하시더군요ㅋㅋㅋ 골든리트리버에 푹 빠지셨나봅니다ㅋ 오산에서 양평까지 가는 내내 설레이는 맘으로 가셨고, 우리와 인연이 된 골든아기를 오는 내내 보시면서 귀여워서 어쩔줄 몰라하시는 아빠의 또다른 모습을 보았습니다ㅋㅋ 분양한 2월 9일부터 적응도 잘하고 배변패드에 응아도 잘싸고 건강하고 활발하고 귀욤덩어리였습니다. 문제는 저희집에 또다른 3살난 말티즈 아가가 스트레스를 받기 사작했답니다ㅜㅋㅋ 본인보다 덩치가 4배이상 큰 황색 덩어리(?)가 돌진하고==33 밟힘당하고 집빼앗기고;;ㅋㅋ 말티즈아가는 늘 경계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왔습니다.. 저희 아빠는 아직 추워서 4월까지는 집에 있어야 된다고 하셨고, 동생들과 저는 점점 커지는 몸집에 놀라고~>_<; 배변의 양에 놀라고@_@; 두달동안 엄빠가 새벽에 잠을 설치시고 배변을 치우시곤하셨습니다ㅋㅋ 깜빡 잠든사이에 대변을 먹기도 하였습니다. 첨엔 충격먹었습니다-_-;ㅋ 몇번그러더니 적응되었어요;ㅋㅋㅋ 아빠가 저도 어렸을때 X 먹었다고..ㅋ아기땐 다 그런다고..ㅋㅋㅋ

4월 중순쯤 저희 가족의 회의 끝에, 마당으로 보내기로 결정하고, 추운 골든아기를 위해 저희 아빠께서 아가 옷좀 만들어달라고 부탁하셨어요ㅋㅋ(동생이 손재주가 좋아 목폴라T하나로 후딱 만듦)

적응력이 좋아서 다행히 밖에 나가는 날부터 적응이 잘되어 뛰어 놀고 잘지내고 있습니다ㅎㅎ

저희 아빠 아가 내보낸 새벽부터 중간중간 잘 있나 확인하시고~추울까바 새벽에 저희담요 큰거하나 가지고 나가셨음-_ㅋㅋ밑에는 핫팩15장을 깔아주시더군요ㅋㅋ 출근하시기전까지 아가랑 대화하고~ 출근하실때 손인사 꼬박 해주심니다:) 6개월된 요즘은 훈련시키시면서 생족발, 생닭 챙겨주십니다.

그럴때마다 밖에 또한마리 반려견 백구 한마리가 질투에 앙심(?)을 품고(사나워져서 마당에 못풀어 놓고 있음)골든아가가 백구근처에 다가갈때마다 "으르렁~~퀑퀑!!!" 짖습니다... 둘이 암컷라서 붙으면 싸운다네요..;

한번은 아기를 풀어 놓은줄 모르고 백구까지 풀려서 우리 골든아기 백구에 물려서 죽을뻔한적 있습니다ㅜㅜ;;

조심조심하고 서로 잘 지내라고 골든아기 간식줄때 백구도 간식 주고~ 백구가 무섭게 쳐다보고 있을땐-_-; 먼저 간식주고 아가주고 한답니다ㅋㅋ 대형견 키우는거 이젠 적응 됬지만 쉽지 않은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대형견이 더 좋아요♡ 그저께는 씻기고 집안에 데려왔는데 밖에있을땐 몰랐는데 엄청 크더군요;ㅋㅋㅋ앞으로 15킬로정도 몸집이 더커진다는데ㅋㅋㅋ;; 대형견의 매력은 끼어 안을때 너무 귀여워요~~>_<♡ 앞으로 더욱 예쁘고 건강하게 키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