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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우리 짠한 골드 조회: 7,455
작성자 골드화이트아베

반려견 생년월일 : 2015년 7월 15일





반려견 견종 : 골든 리트리버





반려견 성별(암,수) : 암





반려견 이름 : 골드 (Gold)





아가의 첫인상 : 실내 플라스틱 집에서 다른 형제들은 다 분양되고 혼자 남아서 천장에 꽁꽁꽁 머리 부대며 자기 데려가 달라고 꼬리흔들던 앞발 두툼한 녀석





함께 사는 곳 :전원 주택 잔디밭이 다 지 집인 듯..





먹이는 사료나 음식: 사료만 주라니까 지 엄마가 생닭, 생돼지뼈, 삶은 달걀, 감자, 고구마, 양배추, 브로콜리, 옥수수등 내 음식 다 골드먼저 줌 (이거 아주 맘에 안듦, 텃밭에서 내가 다 키운건데...)





추천하고 싶은 애견용품이나 장소: 양평 집근처 (서종면)에 '나무'라는 애견카페 괘안습니당 (테라로사 커피숍 맞은편)





반려견과 특별한 에피소드나 추억 : (첫번째 에피소드)분양 때 아저씨가 애 환경변해서 적응해야 하니까 하루 세번 3숫가락 만큼만 사료 주라했음. 몇일 지나고 애 아파서 분양한 곳 데려갔는데 다른 아저씨가 애 왜케 말랐냐고 그래서 3숫가락 주고 있다 하니말을잇지 못하시고 엄청 놀램. (종이컵 3컵도 모자른 것이었음 ㅡㅡ;;) 알고 보니 처음 몇일 간만 그렇게 주고 점차 늘려나가야 했던거임. (어쩐지 한끼를 1초도 안대서 먹더라니..난 바보임) 그때부터 애 엄마가 미안한 마음에 이것저것강아지에 좋다는 음식은 다 해먹이는데... 이때부터 과잉보호가 시작된거 같음. 과잉보호가 뭔지 첨 봤음. 1년이 지난 지금은 뭐... 마찬가지로 과잉보호 받고 있음.

(두번째 에피소드)얘는 사실 같이 분양받은 화이트 (그레이트 피레니즈)와 달리 너무 과잉보호에 크기에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음. 그러던 어느날 생후 한 4~5달 됐나? 애 엄마랑 나랑 잠깐 집을 비웠네? 혹시 집안이 답답할까바 마당 잔디밭에서 화이트랑 놀라고 두고 나왔네? (화이트는 묶어 놓는데 얘는 원래 안 묶어놈 - 과잉보호의 한 예). 몇 시간 뒤 애 엄마 먼저 집에 들어가고 난 볼일 보는데 골드 없어졌다고 애 엄마한테 전화왔는데 느낌이 많이 안좋았음 (아...잃어버렸구나 딱 생각들었음)연락 받자 마자 집에 가서 동네 구석구석 골드를 찾기 시작하고 경찰에 연락해 인근 CCTV 확보 좀 해달라 신고했음. 전원 마을이라 산이고 하천이고 다 찾아봤는데도 결국 못찾았음. 애 엄마랑 하천 둑에 앉아서 어렵게 얘기를 꺼냈음.

"우리랑 인연이 아니었나봐..."

그때부터 대성통곡을 하기 시작하는데..나 이 여자 살면서 이렇게 우는거 첨봤음....쩝...많이 짠하데...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는 듯 했는데 한 10시간 지났나? 새벽에 잠 못자고 둘이 술한잔 하고 있는데 마당에서 자꾸 화이트가 울타리 담장 땅을 파며 짖고 낑낑거리고 난리남. (원래 좀 평상시에도 시끄러운 애임. 그래서 애 엄마가 골드와는 달리 엄청 싫어함) 근데 그날따라 뭔가 촉이 왔는지 애 엄마가 야단도 안치고 마당에 맨발로 뛰어나가 화이트한테 감. (화이트는 애 엄마가 가면 자기 집으로 피함)

근데 이게 웬 열? 담장 너머에 몸전체에 시커먼 진흙을 뒤집어쓴 웬 강아지 한마리가 힘없이 울타리에 기대어 앉아있는거임. 집으로 지가 돌아온거임..애 부여잡고 애 엄마 울기 시작하는데 난 그랬지..

"이건 아무래도 인연인가 보다...ㅋㅋㅋ"

애 목욕시키고 먹을거 주고 재우고 그 얼굴 보고 있노라니 어찌나 짠한지...쩝...

10시간의 행방은 아직 아무도 모름. 동네가 크지도 않음. 동네밖으로 나가면 국도임. 알 수가 없음. (거의 모든 집 다 돌아다닐 정도로 샅샅이 찾았었는데..)

그때 이후부터 얘는 집안에서는 포크레인이나 트럭비슷한 차를 보면 엄청나게 짖고 경계함 (그 전까지 짖지도 않았음), 집밖에서 포크레인이나 트럭비슷한 차를 보면 엄마 품이나 차 시트밑이나 마구 숨어댐 (몸집이 꽤 커져서 얼굴만 숨고 나머지 몸통은 그대로임)

지 엄마가 그거 볼때마다 짠하다고 과잉보호하기 시작하는데..아...정도껏 해라...내가 개고 걔가 사람이냐 ㅜㅜ


1년정도 지난 현재 티없이 맑게 잘 자라고 있음.

두번째 생리를 시작했는데 많이 아픈지 너무 힘들어하고 혼자 있고 싶어하는 시간이 많아짐.

당연한 자연의 생리인데 애 엄마는 여전히 과잉보호 중임...




나만의 대형견 기르기 노하우 : 골든리트리버, 그레이트피레니즈 두 마리를 키우고 있지만 걍 뭐랄까... 둘 다 사람같음. 얘네는 동네 산책이나 어머니, 아버지 계신 서울 등 집밖으로 나가면 자기 물건 겁나 잘 챙김.

목줄이나 산책줄, 배변가방 등 지 물건 뭐 하나 놓고가면 지가집까지 물고 챙겨서옴. (특히 골드가 유독 심함..이 자식은 거의 회수자 수준임)

그리고산책할땐 거의 풀어놓고 다니는데(주변 사람들 없을때만요~) 꼭 지들이 앞에 먼저 가고 거리가 좀 벌어졌다 싶으면 항상 뒤돌아 보면서 주인 오나 안오나 확인하고 기다렸다 감.

가르친적 없고 강요한적 없음. 이게 노하우임. (앞으로도 너무 오버하지 말고 니들 맘대로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행복하게 살자꾸나~)
























추천 : 22



관리자
안녕하세요~ 골드화이트아베님^^
여러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튼튼하게 잘 자라준 골드~
가족들의 사랑과 보호에 건강하게 잘 자랐나봐요^_^
골드의 분양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골드가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라며 추천 눌러드려요 *^_^*
참, 이벤트>이벤트 참가 게시판에 [베스트 도전]으로 글을 작성해 주셔야 이벤트 당첨시 상품을 보내드릴 수 있으니 꼭 참가 글을 남겨주세요!

16-08-25 10:56   
닭도그
생년월일 잘못됐는데 수정하는 기능이 없어서 댓글에 올립니당.
2015.05.05네요

16-08-31 11:50